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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 짭짤한 육포조림, 요리방법, 영양소

by 음식먹는크리스탈 2024.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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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 짭짤한 육포조림

이 요리를 처음 하게 된 것은 4년 전 결혼을 올린 지 얼마 안 된 직후였습니다. 제 폐백음식에 육포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먹을 사람은 적은데 육포가 너무 많다 보니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지 찾아보다가 우연히 육포조림 레시피를 발견했습니다. 그때 처음 레시피에 맞춰서 육포조림을 했었는데 뭔가를 더 추가했었는지 기억이 나진 않았습니다. 당시에 먹었던 친구말로는 다시 먹으면 좋을 것 같다며 매콤했다는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그리하여 그때 레시피를 찾아봤습니다. 당시 친구에게 보내주었던 링크는 사라져서 구글링을 해보았습니다. 그때 봤던 레시피가 다시 나오더라고요, 참조하여 만들었지만 맛있는 레시피에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매콤 짭짤한 육포조림 요리방법

매콤 짭짤한 육포조림의 요리방법은 간단한 듯 하면서도 간단하진 않습니다. 우선 준비할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육포 600그람, 진간장, 국간장, 양조간장, 조선간장, 맛간장, 염도 낮은 다시마 간장, 홍게간장, 물엿, 사과올리고당, 설탕, 식용유 또는 올리브유, 후추, 고춧가루, 청양고춧가루, 라면수프가루를 준비합니다. 여러 간장을 넣었는데 반응이 좋았습니다. 없다면 그냥 간단하게 육포와, 진간장, 식용유, 설탕만 있어도 무관합니다. 매운맛은 선택사항으로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재료를 준비했다면 육포는 한입크기 정도로 잘라줍니다. 저는 새끼손가락보다 얇은 두께의 한 입크기정도로 준비했습니다. 

물 200미리 정도에 진간장2T, 다른 간장은 0.5T 정도씩 넣어줍니다. 설탕, 올리고당, 물엿을 넣고 섞으며 조림양에 따라 물과 재료를 입맛에 맞게 추가합니다. 식용유 또는 올리브유 한 두 방울을 넣는 참조한 레시피 덕인지 육포조림에는 여전히 윤기가 자르르 흐르고 있고 맵단짠의 극강의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어쨌거나 조림장에 식용유까지 넣고 바글바글 끓기 시작하면 잘라둔 육포를 넣고 볶듯이 뒤적이며 졸여줍니다. 기존 레시피에서는 생고기인 육포를 완전히 익히기 위해서라고 해주셨는데요 적게 만들어 얼른 조릴 수도 날 것을 먹기 어렵다면 푹 끓이며 졸이면 됩니다. 계속 섞어주다가 물엿을 1 수저 정도 더 넣고 섞다가 불을 끄면 육포조림이 완성됩니다. 취향에 따라서 후추, 고춧가루, 청양고춧가루, 라면수프가루를 조림장에 넣어주셔서 섞어주면 매콤 짭짤한 육포조림을 맛볼 수 있습니다.

 

영양소

 육포조림의 경우 육포의 경우 100그람당 351칼로리가 포함되어 있는데 8.2그람의 지방, 49그람의 단백질, 20.2그람의 탄수화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탄수화물은 설탕 0그람, 식이섬유0그람, 복합 탄수화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또한 포화 지방 0그람, 콜레스테롤 0밀리그램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대표적으로 나트륨, 칼륨, 비타민B3, 비타민B2 등의 미네랄과 아미노산, 비타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만 육포의 경우이며 추가한 간장에 따라 나트륨이나 설탕, 탄수화물 양은 바뀔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육포는 주로 살코기 부위로 만들어지기에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라고 생각합니다. 단백질은 근육의 회복과 성장 및 전반적인 신체 유지에 중요합니다. 조림 형식에서 쇠고기는 대부분의 단백질 함량을 유지하며 절단 및 준비에 따라 육포 ​​100g당 약 20-30g의 단백질을 제공합니다. 육포의 지방 함량은 다양할 수 있습니다. 육포는 일반적으로 부패를 유발할 수 있는 지방을 최소화하기 위해 살코기 부분으로 만들어지지만, 풍미와 질감을 향상하기 위해 오일이나 지방을 첨가하는 과정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방을 추가하지 않고 끓이면 살코기가 유지되며 다른 고기 요리에 비해 지방 함량이 낮고 심장 건강에 좋은 단일 불포화 지방과 포화 지방이 상당 부분 포함되어 있습니다. 식용유 또는 올리브오일을 추가한다면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육포조림을 먹지만 없다고 해서 큰 차이가 있지는 않으니 취향에 따라서는 넣지 않고 요리하셔도 크게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육포를 조림을 하다 보니 육포에서 주목할만한 고려 사항 중 하나는 나트륨 함량입니다. 육포는 일반적으로 소금에 절인 후 보존하므로 나트륨 함량이 높습니다. 그러나 특히 물이나 무염 국물을 사용하는 경우 조림으로 인해 나트륨의 일부가 희석될 수 있으나 사용한 간장의 양에 따라서 더 높아질 수도 있는 점은 유의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끓이는 과정에서 육포의 결합 조직이 파괴되어 콜라겐이 방출됩니다. 이는 고기를 부드럽게 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영양 프로필에도 기여하여 피부, 관절 건강 및 전반적인 단백질 섭취에 유익한 콜라겐 펩타이드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