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유행성 질환, 상태변화, 몸 관리

by 음식먹는크리스탈 2025. 1. 15.
반응형

 

유행성 질환

현대에 이르러 사람이 지구에서 살아가면서 흑사병과 맞먹는 유래없는 전 세계 대유행을 한 코로나는 여기저기에서 정말 난리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2020년 초반에는 미미했지만 번져가는 산불처럼 병이 퍼지는 속도는 굉장했습니다. 저는 유행성질환이 심하던 코로나시기에 자녀들을 출산하였습니다. 부득이하게 임산부라 접종기간에 접종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다행히도 한창 유행하던 시기에는 저희 식구들은 코로나를 앓진 않았습니다. 현재 코로나 유행시기를 겪고 감소하였다가 최근에 재유행을 하고 있고 그 사이 풍토병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보았습니다. 지난해 여름부터 너무 덥다 보니 수영장에 놀러 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두 아이를 데리고 자주 수영장에 놀러 갔습니다. 저희 가족도 방심했는지 갑자기 코로나 검사키트를 찍고 싶어서 찍게 되었는데 집에는 사용기한이 지난 거밖에 없어서 기한이 남은 검사키트까지 총 두 번 확인해 보니 모두 양성을 확인했습니다. 아이들이 어린이집에 이미 등원한 상황이라 어린이집에 문의하니 바로 하원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가족 모두 소집하여 검사해 보니 저와 자녀들만 양성이었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키트를 찍어보기 전까지는 미각이나 후각의 변화도 없었고 단지 코감기가 너무 낫지 않아서 약을 길게 먹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인터넷에서 최근 변이된 코로나의 양상에 대한 글을 보고 나서 검사키트를 찍어보게 되었습니다. 

감염 후 상태변화

그렇게 8월 초 코로나 양성을 확인하고 난 직 후 첫날에는 코로나를 확인하고 미각과 후각을 모두 상실했습니다. 정말 아무 맛도, 냄새도 느껴지지 않아서 이게 무슨 조화이지 싶었습니다. 그리고 다행히도 둘째, 셋째 날은 달고 짜고 매운맛이 느껴져서 미각이 돌아온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넷째 날에 짠맛이 거의 안 느껴졌습니다. 돌아오는 게 아니라 미각을 점점 잃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다섯, 여섯째 날엔 달고 맵고만 조금 느꼈습니다. 일주일째 매운맛이 안 느껴지고 달고 신맛만 느끼게 되었습니다. 여덟째날에 매운맛이 70프로 정도 돌아오다가 아홉째날은 오락가락했습니다. 열흘째엔 거의 아무 맛도 안 느껴지고 단맛만 간신히 느껴지다가 열하루째부터 짠맛이 조금 다시 나더니 다음날엔 다시 또 오락가락하더라고요. 그리고 다음 날엔 멸치육수맛, 계란말이와 계란맛, 후각이 조금 돌아왔습니다. 이 주째엔 짠맛이 거의 돌아왔는지 강해지고 매운맛도 또렷이 느껴지나 브랜드별 맛이 돌아오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딸기잼맛, 참깨라면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화장실에서도 큰일을 치르고 후각이 조금 다시 느껴지더라고요. 어느덧 보름이 되었습니다. 보름째엔 펩시콜라맛을 느끼고 열여섯째날엔 매운맛이 거의 돌아오고 후각도 한 25프로쯤 돌아온 것 같습니다. 이후부터는 크게 몸체크하진 않았지만 아이스티 맛이나 여러 가지 들이 조금씩 밖에 안 돌아왔고 매운맛, 짠맛은 너무 또렷하게 잘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해가 바뀐 지금은 돌아오는 것 같았던 후각과 미각은 다시금 집 나가고 여전히 후각이 정말 느리게 돌아오고 있으며 서서히 돌아오니까 너무 스트레스였습니다. 8월 말엔 매운맛, 청포도맛, 한라봉칠러맛, 미역 볶는 냄새, 빨래냄새, 락스냄새를 느낄 수 있었고 10월 초부터는 아기가 변 봤을 때 미약하게 냄새가 느껴지면서 고양이 특유의 츄르냄새도 다시금 맡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태로는 스트레스가 심해질 것 같아서 인터넷을 찾아보았습니다. 어떤 분은 극단적인 맛 두 가지로 잃어버린 후각미각을 찾으셨다고 하시는 분도 있고 보통은 식초를 이용하시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두 가지를 모두 해보기로 했습니다. 첫 번째는 불닭볶음면과 오이를 먹는 것이었고 두 번째는 식초냄새를 맡는 것이었습니다. 11월 중순부터 식초냄새는 간헐적으로 지금도 계속 가끔 맡고 있는데 중간에 가끔 냄새가 심하게 톡 쏘다가 어느 순간 적당히 식초냄새구나 정도로 냄새가 살짝 가라앉았습니다. 12월 중순이 돼 가면서 세상의 모든 기름냄새가 진해지더니 튀김요리를 많이 하는 집만 가면 기름쩐내가 그렇게 심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휘발유냄새가 느껴졌습니다. 기름이 들어간 모든 냄새들이 그렇게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도저히 못 먹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정말 알던 냄새들이 맞나 싶을 정도로 낯설다 보니 입맛이 기름냄새가 덜 느껴지는 과자나, 샐러드, 주스 같은 게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고 그 외의 것들은 먹을 수는 있지만 기억하던 맛이랑 너무도 다르다 보니 이게 정말 먹던 그 음식이 맞나 생각이 들면서 후각이 사람에게 어느 정도의 중요성을 가지는 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도저히 나을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간헐적이지만 약도 처방받아먹으면서 현재는 기존의 후각에서 약 10~20프로 내외정도만 돌아온 거 같습니다. 왜냐면 멀리 있을 때도 아기들이 배변활동을 했으면 냄새를 맡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조금씩 기다리니 맛이 점차 돌아오고 있어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 

... 추가 25.2월 초반 포카리에서 기름맛이 나고 현재 헤르페스가 눈병으로 걸리면서 항생제 안약을 쓰게 되었는데 눈에서 코 쪽으로 투약되다 보니까 의도치 않게 알고 있던 음식맛이 조금씩 더 돌아오고 있습니다. 오늘(2.15)은 오이장아찌무침을 하는데 참기름 맛이 기억하던 맛이 나더라고요. 상태변화가 있으면 추가하겠습니다. 그리고 어쩌다 헤르페스가 눈에 생기게 되었는지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몸관리

코로나가 대유행하던 시절에는 아무래도 임신 중이었다 보니 크게 외출을 하지 않았던 거 같습니다. 재택근무가 가능했었다 보니 재택근무를 하였고 병원 등의 외출을 하더라도 하루에 한 번씩 옷은 모두 알코올을 뿌린 후 빨래바구니에 넣고 갈아입었으며 따뜻한 물로 특히나 손을 자주 씻었습니다. 법정으로도 마스크는 필수였지만 어디서든 마스크를 늘 착용하고 지내며 가급적 대중교통보다는 직접 자가용을 운전하며 다녔던 것이 어느 정도는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감기에 걸리지 않게끔 최대한 목을 따뜻하게 하고 다니고 먹고 싶은 것들이 너무 먹고 싶다면 사람이 없는 시간으로 피해 가거나 포장해서 먹거나 하는 다른 차선책을 통해서 감염을 예방했습니다. 코로나 대유행이 끝나고 나니 아무래도 모두들 마스크로 질환은 예방했지만 면역력을 만들 시간이 부족하다 보니 기존에 유행하던 여러 풍토병들이 다시금 돌아가면서 유행하고 있으며 현재는 독감이 유행하는 상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히나 한파에는 외출을 하더라도 특히나 땀이 나지 않게끔 목도리를 둘러 감기가 걸리지 않게 유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목만 잘 가려줘도 감기가 잘 걸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만의 관리법으로 모두들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반응형